사진제공 로이터사
조선에서 송이버섯 2톤을 보낸데 대한 답례로 한국은 일전에 제주감귤 200톤(한화로 4억원, 인민페로 244만원)을 조선에 선물했다. 조선에서 이 선물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한국언론의 화제로 떠올랐다. 16일 조선측은 이에 답복을 주었다.
자료사진: 제주감귤
조선중앙통신사는 16일 조선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지시에 의해 이 감귤을 청소년과 평양시근로자들에게 돌린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문재인대통령이 감귤을 답례선물로 보낸 것은 “ 아주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하고 김정은위원장이 “남측인민들의 열정을 담은” 이 선물에 사의를 표했다고 지적했다.
사진: 한국제주감귤을 탑재한 허큘리스군용기
한국이 조선에 보낸 200톤의 감귤은 C-130”허큘리스” 군용운수기에 의해 수송되였다. 한상자에 10킬로그람씩 2만상자에 담은 이 감귤은 청와대경비로 구매했다. 11일부터 12일 이틀동안 하루 2차씩 “허큘리스”군용운수기 네대를 동원해 제주공항으로부터 평양순안공항가지 도합 4차례 걸쳐 수송됐다.
한국제주감귤을 탑재한
허큘리스균용운수기 (한국국방부)
올해 9월9일 조선최고지도자 김정은이 문재인대통령에게 송이버섯 2톤을 증송하고 이번 리산가족상봉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리산가족에게 전해줄것을 희망했다.한국측은 추석에 즈음해 일인당 1키로그람씩 4000명의 리산가족에게 전달했다.
김정은위원장이 한국에 증송한 송이버섯 (사진/청와대)
당시 한국련합통신은 김정은위원장이 증송한 정상급 조선칠보산송이버섯을 한국백화상점의 가격으로 계산하면 그 가치가 한화로 18억원 (인민페로 약 1100만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监制：吴新日
审稿：李洪涛
制作：崔月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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