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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두(34):왕양명의 “지행합일”과 “행이지난”에대한 담론

<<황석두·경전한중번역본시리즈>>(34

왕양명의 “지행합일”과 “행이지난”에
대한 담론

(황석두.2014.12.01.원작)

고대 중국에서는 많은 대가들이 탄생하였다. 지금까지 전해져온 다수의 사상은 문학대가나 노자, 공자 등 시조의 사상이다. 사람들은 악부시나 희극을 신명나게 읊으며 문인의 풍채를 찬양한다.

문학적 가치를 사상적 가치보다 높이 평가하는 중국에서 고전 철학가들은 늘 미비한 지위에 처해있었다. 이에 비해 서방국가들은 짧디짧은 수백년 동안에 우수한 사상가들을 대량 배출해 냈다.

어떤 사람들은 지난 수백년 동안 서방국가들이 눈부신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데는 얼핏 보기엔 쓸모없어도 배우기엔 쉬운 철학지식의 공헌이 컸다고 한다. 철학은 일상생활에서 온다. 다시말하자면 철학은 생활속의 도리를 학술로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다.

일부 재능이 부족한 사람들이 철학에 홀딱 빠져드는 이유는 철학의 모순성 때문이다. 2분법으로 문제를 보아야 하고 긍정적으로 보나 부정적으로 보나 모두 일리 있기에 죽은 책만 읽고 인간의 대립성과 통일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은 사도에 빠진다.

출중한 재능으로 철학 지식을 숙지한 일부 사람들은 세속의 덧없음과 사망 후의 비극이 두려워 일찌감치 도피를 떠나기도 한다.

나는 철학이론을 읽은 적이 없고 배워볼 생각도 없다. 재능이 부족함을 알기에 미리 마의 덫을 피해가기 위해서이다. 철학을 배우지 않는다하여 철학을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니다. 배움을 중요시하는 철학에서 생활속의 깨달음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왕양명은 중국 고대의 종사(宗师)급 인물로서 많은 공적을 쌓았다. 어떤 이는 그를 중국 고대의 보기 드문 철학자라고 평가한다. 왕양명의 독자적 사상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지만 “지행합일(知行合一)”, “행이지난(行易知难)”이란 여덟 자의 의미는 평생 음미하며 살 것이다.

그럼 “지행합일”과 “행이지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겠다. 바이두 백과에서는 “지행합일”중 “지”는 과학지식을 가리키고 “행”은 사람의 실천을 가리킨다고 하였다. “지”와 “행”의 결합에서는 “지”로 “행”을 대체하거나 “행”으로 “지”를 대신할게 아니라 양자를 통일시켜야 “선(善)”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지행합일”은 제일 희망적, 과학적인 처세술일까?

나는 “지행합일”을 가장 이상적인 처세술로 여긴다. 그러나 진정한 “지행합일”은 필생의 노력을 들여도 될까 말까 할 정도로 어렵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저마다의 생각이 있겠지만 나는 중국인들에게 철학적 사유와 심리학적 사유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심리학적 사유가 부족한 사람은 내면세계의 이기주의와 탐욕 그리고 더럽고 추악한 인생을 직시하려 하지 않는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생이야말로 진실한 인생이 아닐까.

중국은 예로부터 “사람은 금방 태어났을 때 모두 천성이 착하다(人之初,性本善)”고 강조하였다. “선”에 치중할수록 내면세계를 직시할 엄두를 못내므로 “중국 사람은 가식적”이란 평가도 종종 듣게 된다. 제 속마음도 잘 모르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자기가 왜 그랬는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지행합일”의 경지에 오를까?

왕양명의 “지행합일”이 어렵다면 좀 더 실용적인 “행이지난”을 시도해보는건 어떨까. “행이지난”에서 “행”은 실천을 가리키고 “지”는 깨달음을 뜻한다. 행동에 옮기기는 쉬워도 도리를 깨닫기는 매우 어렵다. “지행합일”은 말처럼 쉽지 않지만 “행이지난”은 훨씬 현실적이다!

“지행합일”, “지이행난”, “지난행이”는 서로 다른 경지를 뜻하며 인생에 대한 부동한 이해를 보여준다. “지행합일”은 이상주의 경지를 가리킨다. “지이행난”은 대다수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처럼 “도리를 알기는 쉬워도 행동에 옮기기는 어렵다.”의 뜻이다. 한편 “지이행난”의 역명제인 “지난행이”는 당신이 육안으로 보아낸 내용은 그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탁상공론”이라는 사자성어의 의미처럼 몸소 체험하지 않고 아는 척하는 사람은 사건의 실상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현장 체험자들은 거창한 설명은 못해도 뛰어난 임기응변능력과 강한 추진력, 풍부한 노하우로 상대를 제패한다. 고참이 신참을 이기고 신입교육이 힘든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민간 예술인이나 대가들은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지만 모두를 넋놓게 하는 기량을 가졌다. “지난행이”는 학자들에게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한편 이념만 추구할게 아니라 먼저 실천하고 후에 배우며 일하면서 배우는 쪽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가르쳐준다.

엮은이의 말:“지행합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겠다. 이 세상에서 “지행합일”을 이룬 사람은 아마 부처님뿐인 것 같다. 인간의 대뇌는 일분 일초에도, 한 순간에도 무수한 생각을 한다. 조용히 앉아 염불을 외우는 것은 불교 신도들의 기본자세이지만 보통 사람더러 5분만 앉아서 진정하라 하면 매우 힘들어한다.그럼 1시간, 몇 시간씩 잡념없이 앉아 있기는 얼마나 어려울까? 마음을 비우고 두 눈을 감은채 조용히 해야 비로소 “입정(入定)”에 이를 수 있다.

세상 만물은 대립과 통일의 관계를 가진다. 인간세상의 도리들은 서로 어긋나기에 어디서나 통하는 보편적인 진리는 없다. 자기의 행동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종교신앙으로 자신의 행위를 단속하고 마음을 정화한다.

신앙이 없는 중화민족에게 있어 “지행합일”은 더욱 실행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자아성장을 아예 포기해서는 안된다. 왕양명의 “행이지난”부터 열심히 일하다보면 도리는 차츰 터득하게 된다.

<<황석두·경전 한중 번역본 시리즈>>에 관한 설명

1、저자 황석두는 중국”소기업기획”의창시자로서소기업경영의규율을연구·실천하는면에서괄목할만한성과를거두었다.

2、 본 시리즈는무료로 제공되며 네티즌들의펌을지지한다.게시할때원작자와출처밝혀주는센스는잊지마시길^^

황석두-영화극본의기획인·의료미용+치과투자인·2세대의료인의스승

위챗:365887343
Email:365887343@qq.com

《黄石头·经典韩中对照翻译范本系列文章》(34)

浅谈王阳明的“知行合一”与“行易知难”
(黄石头.2014.12.01.原创)

中国古代,出了很多大家,但这些大家中思想传承下来的多是文学大家,或者又是一些流派的开派宗师,如老子、孔子等。人们津津乐道的多是诗词曲赋,小说戏剧,赞起来都是说,这个人文采甚高。

文学价值高于思想价值,导致中国古代几千年文明史中,哲学家极其缺失,不像西方短短数百年间就涌现出灿若星辰的哲学家。

有人说,西方最近数百年发展快,其中看起来无用,学起来容易入魔的哲学贡献了不小的功劳。其实,哲理来源于生活,说白了就是把生活哲理提高到了学术层面。

至于哲学为什么常常让天资不够的学者入魔,是因为它几乎全是矛盾的,两面性的看问题,正面看有道理,反面批判性看,也有道理。

所以一些死读书,对人性的矛盾和统一方面缺乏天资的人常因学哲理而走火入魔。

而另外一些天资极好的人,又偶见把哲学学透之后,看破红尘,“出世”“离世”后的悲剧,心有余悸之余,选择避而远之。

我很少去专门研读哲学理论,也不愿系统的去学哲学,因为知道自己天资不够,怕走火入魔。但我不学哲学,不代表我不明哲理。哲学重学,哲理来源于生活,重悟。

王阳明是中国古代宗师级人物,其在很多方面均有建树,有人认为他是中国古代罕见的哲学家。因为本人学东西不够严谨,总是重机缘多,所以对王阳明的系统学说学习并不够,但其仅仅两句高度提炼、高度概括的八个字“知行合一”、“行易知难”已足以让我受用终生。

下面浅谈个人对“知行合一”与“行易知难”的一些生活、工作理解。百度百科的解释:知行合一,是指客体顺应主体,知是指科学知识,行是指人的实践,知与行的合一,既不是以知来吞并行,认为知便是行,也不是以行来吞并知,认为行便是知。只有把“知”和“行”统一起来,才能称得上“善”。

“知行合一”是最前瞻性、科学性的处世箴言?

我不这么认为,我更愿意把它当成一个人做人处事的理想化境界。很多人穷其一生,可能都难以做到“知行合一”。至于为什么“知行合一”那么难做到?每个人看法不一,我个人看法是,中国不仅缺少哲学思维,更缺少心理学思维。缺乏心理学思维,导致我们不敢面对自己内心中自私、贪婪、肮脏、丑陋的人性。其实人人生而两面,善恶兼备,这才是真实的人性。

然而中国传统常常只宣扬“人之初,性本善”。越只宣扬善,越让中国人内心深处更加不敢面对自己内心另一面,所以常听到评价“中国人虚伪”。我们自己都不了解自己的内心世界,怎么来全面理解别人?自己都不知道自己为什么会那样做,怎么去达成“行知合一”的境界?

如果说,王阳明的“知行合一”太难做到,也不用遗憾,他还有一个人人都能做到的实用观点——“行易知难”。行易知难,行:实施;知:知晓。实行容易,但通晓其道理却很困难。个人认为"知行合一",说来容易做来难!而"行易知难"则更接地气。

知行合一,知易行难,知难行易(行易知难),这几句话代表不同的境界,代表对人生之不同理解。“知行合一”,代表理想主义境界。“知易行难”,代表大多数人通常之理解——“了解一件事容易,做到就难了”。“知难行易”(行易知难)——一反“知易行难”,告诉我们,其实人生有很多时候,表面上看似你很了解了这件事,其实只知皮毛。

一如兵法上的纸上谈兵,一个没真正身体力行的所谓了解者其实只是一种假象,假性了解,而很多战场亲历者或许讲不出那么多大道理,但却能迅速判断,果断反应,用经验打败对手。老兵胜新兵,新队伍难带,就是这个道理。

典型如民间艺人、民间大师,哪怕大字不识一个,书没读过一本,却能技惊四座。“知难行易”,意在告诉学者,动手、实践更重要,不要过于追求理念,先做后学,边做边学更实用。

编者按:关于知行合一,编者有话要说。我想真正达到知行合一的人,只有佛陀吧。人的脑袋里每一秒,每一刹那,就会产生无数的念头。打坐是佛弟子的基本功,对世间俗人来说,静坐5分钟都难,更何况长达1小时,几小时的打坐,要心无旁骛,脑中无杂念,才能进入物我两忘的“入定”状态。

万物是矛盾又统一的,世间道理大多相悖,没有放之四海而皆准的普世真理。人们很难判断自己的行为是否正确,所以有了宗教信仰来约束人的行为,来净化人的心灵。

中国是一个没有信仰的民族,所以对于“知行合一”更难执行。那么也不要放弃自我的成长,从王阳明的“行易知难”开始,只管做,大胆去做,道理慢慢就浮出水面了。

关于《黄石头·经典韩中对照翻译范本系列文章》的说明

1、本文的作者黄石头,做为中国“微观企业规划”的首创者,做为首先发现、并践行研究中国微观企业规律的学者,在该领域取得了令人瞩目的独特成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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